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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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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애인들의 탁구 대제전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10/25일부터 11/3일까지 10일간의 열전으로 광주염주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는 '꿈을 향한 실천, 영광을 위한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경기는 오픈전과 개인전, 단체전이 열리며,  25~26일은 선수들의 공식 훈련으로 진행되고
본 경기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오픈ㆍ개인ㆍ단체전 등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각 종목은 휠체어ㆍ스탠딩부문에서 장애 정도에 따라 1~10체급으로 나누어집니다.
27일과 28일에는 휠체어ㆍ스탠딩부분의 구별없이 경기를 하는 오픈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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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중국 등 전 세계 46개국 500여명(선수304명, 임원3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장애인 스포츠 부문 단일종목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지난 대회는 2006년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렸으며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로 독일(금5개 은3개 동1개)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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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선수들의 연습장면 >


광주대표 5명도 태극마크를 달고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답니다.
이번 광주 대회에는 2004 아테네장애인올림픽에서 대회 최연소 금메달 주인공 김영건(26), 2008 베이징올림픽 개인전 2위 조재관(33), 2009 헝가리오픈 단체전 금메달 김공룡(42), 2009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정길(24), 지난해 광주국제OPEN탁구대회 개인·단체전 2관왕인 김민규(33·이상 지체1급) 등이 출전하게 됩니다.
선수들의 면면을 보니, 이번에는 우승도 가볍게 따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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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김영건,조재관,김정길 선수 >



더군다나 이번 대회는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어서, 중국, 일본 등 메달 경쟁국들의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또한, ITTF(국제탁구연맹)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선수를 지명하는 장애인탁구 최고 권위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2위 이내의 선수들만 출전한데다 우승자에게는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질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다이나믹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2.7g의 작은공에서 뿜어져나오는 꿈과 열정, 그리고 값진 땀의 결실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각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이 된다고 하니,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경기장에 찾아가셔서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급작스럽게 차가워진 날씨속에서도 선전하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일정표 다운받기 ㅡ>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예상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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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3회 대회 단체결승전 장면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