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온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릇파릇하던
풀들도 서서히 물들어가는 듯한 모습인데요.
오늘 제가 알려드릴 산책로는 바로 광주천과 영산강둔치의 억새꽃 나들이 길입니다.
광주천 둔치에는 자전거길이 굉장히 잘 나 있기 때문에 산뜻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기
제격입니다. 특히 옆으로는 코스모스와 야생화들이 펴있어 경치 또한 매우 뛰어난데요~
특히 영산강 둔치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그야 말로 명소 중에 명소입니다. 이렇게 코스모스
꽃들이 무성하게 피어 있다니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대부분은
관상용으로 심어진다고 합니다.
코스모스는 대부분 연분홍, 흰색, 붉은색, 노랑색 등이 있으며 색을 뚜렷하게 발산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예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모스는 6월에서 10월까지 핀다고 하니 코스모스가
지기 전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광주천에는 왜가리, 백로 등 다양한 철새들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기후 이상으로
철이 바뀌어도 떠나지 않는 새들이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기후이상이라는
전 지구촌 문제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급히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해야겠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면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가 지기 전 사랑하는
사람과 가을의 낭만을 즐기며 광주천과 영산강둔치에서 산책한번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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