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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함께하면 더욱 행복해집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오로일터

 

인간은 누구나 기쁜 바람 속에서 태어납니다. 세상에 태어남은 나의 선택이 아니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며, 모든 인간은 평등한 존엄을 유지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완전한 모습으로 태어난 장애인들은 불평등함을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인간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뜻을 인간이 헤아릴 수는 없지만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의지를 인간들에게 심어 주셨음을 우리는 성서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그 말씀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특별하게 장애인들이 숙명을 순명할 수 있도록 바오로일터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며 말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바오로일터30여명의 장애인들이 직업재활 훈련과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 훈련을 하면서 전자부품 조립과 어묵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중증장애인생산시설(2011.03)로 지정을 받았고 광주식약청에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되었습니다.

 

 

어묵은 날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지만 바오로일터에서 만든 햇가연(장애인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바오로일터의 식품브랜드)’이라는 어묵은 특별합니다. 100%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쓰고 GMO(유전자변형재료)로부터 안전한 해바라기유를 사용하면서 합성원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오로일터에서 만나는 원생들은 해맑은 미소를 항상 머금고 있어 마주 대하는 나를 푸근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장애인은 냉장고 전자부품을 숙달된 솜씨로 조립하면서도 온화한 표정으로 계속 작업을 하는 것은 마음속에 희망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61217()‘바오로일터에서는 후원해주시는 은인들과 가족들을 모시고 함께 해주신 당신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서로가 있어 함께 행복해짐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이선옥(아셀라)원장 수녀님께서는 장애인들이 일을 통한 인간의 완성을 설명하시고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많은 이들의 동참을 강조하였습니다.

 

 

  • 바오로일터

  • 광주광역시 광산구 노안삼도로 1311(삼거동 313-6)

  • 홈페이지 : www.paul-job.or.kr

  • 전화 062)943-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