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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다양한 문화체험, 광주 콘텐츠 코리아랩


[동영상 출처 - 광주 콘텐츠 코리아 랩]

 

지난 2014년 5월 27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콘텐츠 코리아 랩”을 서울 종로에서 첫 선보인 이후 전국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 부산, 대구 등으로 확장 운영되었습니다. 

이어 광주광역시는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광주 정보문화진흥원 지원 하에 “광주 콘텐츠 코리아 랩(CONTENT KOREA LAB GWANGJU)”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콘텐츠에 대한 상상력이 창작으로 이어지도록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양성하고 있는 “광주 콘텐츠 코리아 랩”은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96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 062-350-9347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의 절차를 거친 뒤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도 있고 아이디어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플라워 아트, 세라믹핸드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아두이노 생활가전 만들기, 캐릭터 디자인, 제작도구의 발견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광주 콘텐츠 코리아 랩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ㆍ광주 콘텐츠 코리아 랩 홈페이지 http://gckl.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wangjuckl
블로그 http://blog.naver.com/gcklab

 




지난 11월 1일 “업사이클 반려동물 가구제작” 프로그램이 “코끼리 협동조합(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10번길 18)”에서 진행됐습니다. 

최양선 강사님과 박지민 부강사님의 지도 아래, 11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파이프와 목재를 이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제작 수업이 이어집니다. 

 





“인터스트리얼 가구”라고 불리는 목재와 파이프를 이용한 가구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인테리어의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타 프로그램을 먼저 수강한 지인의 추천으로 온 분도 계시고, 인터넷 카페에서 정보를 접한 분, 광주 콘텐츠 코리아 랩 블로그를 통해 오신 분들과 함께 첫 교육으로 “가구 제작 기초 및 활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수업에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터스트리얼 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해 가구 디자인에 들어갔습니다.

가구 디자인에 대해 서로 발표하고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리로 구상한 디자인을 강사님과 의견을 나누고 가감의 과정을 거치니 실현가능한 디자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가구제작 교육은 강사의 지시대로 진행되는 수업이 아니라 먼저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현실성있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디자인의 과정을 거치고 각 부품의 실물을 보며 각자의 가구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먼저 알아봤습니다. 

플랜지며, 니플, 유니온, 3방 엘보우 등 낯선 이름과 그 원리에 다들 잠시 혼란에 빠졌지만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됐습니다.

 





어색했던 첫 분위기는 차츰 사라지고 “이건 엘보우 90도가 들어가얄 것 같다”, “소켓 안엔 니플이 들어가는 거냐”, “유니온은 꼭 필요하냐”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세시간쯤 걸린다는 수업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갔습니다.

 



각자 가구디자인에 맞게 부품과 개수를 적어 제출하고 첫 수업을 마쳤습니다. 두번째 수업일에는 그 재료를 가지고 가구를 직접 설계하며 제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광주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는 흔히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상력을 현실화 시키는 경험을 해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