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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음식] 상추튀김, 설탕 뿌려 먹는 콩물국수, 초장에 찍어먹는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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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별미 들~★ ]

상추튀김, 설탕 뿌려 먹는 콩물국수, 초장에 찍어먹는 순대


▼ 상추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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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은 예전부터 농산물 풍부하고 공급이 용이 해서 생긴..

음식이 상추튀김이 안닐까 싶습니다..ㅎㅎ


상추를 튀김옷에 입혀 튀겨낸 것이 아니라...ㅎ

한입크기로 튀겨진 튀김을 상추에 1~2개씩 싸서

간장이나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지요~~^^


작년인가요? 친구가 참치캔을 상추에 싸먹길래..

참 희한하게도(?) 먹는다고 놀렸더니..ㅋㅋ

"그러는 너는 상추튀김 먹잖아.. 이거나.. 그거나.."

이렇게 반박을 하더군요..ㅎㅎ



상추튀김은 타지역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특이한 먹거리 인 모양입니다..ㅎㅎㅎ


자주, TV 음식프로그램의 소재로 방영되곤 하지요~^^


▼ 설탕 뿌려 먹는 콩물국수





저는 원래 한국사람 이면..ㅋㅋ

응당 콩국수에 설탕을 뿌려 먹는줄 알았습니다.


맛을 배가 하기위해,

 설탕을 뿌린 후 소금을 조금치는게

다 인줄 알았는데..ㅎㅎ



광주/전남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다 소금을 쳐서 먹더군요..ㅎㅎ

(그 사실을 알았을 때, 꽤 놀랐었음..ㅋ)



광주에서 콩국수를 먹을 때,

설탕을 꽤 많이 넣습니다.

" 달아서 어떻게 먹어? "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콩물 특유의 점성과 절묘하게 어우려져서

오히려 면이 찰져지고 국물은 고소해져서

맛나 답니다~^^



▼ 초장에 찍어먹는 순대



예전에 우연히,

전국구 모임에 참가 한적이 있는데..

어떤분이 한때 광주에서 일하셨다면서...친근감을 표하시면서..ㅋㅋ

초장에 찍어먹는 순대가 지금도 가끔 생각 나신다고 하더라구요.ㅎㅎ


광주에서는 순대를 먹을 때...

초장 >> 맛소금 > 새우젓(이건 거의 안나옴)

이런느낌으로 먹는데..

초장에 찍어 먹는것은 광주(전남)이 유일하다고 하네요~~^^


전라권->초장 , 소금

서울, 경기, 충청권-> 소금, 새우젓

경상권-> 쌈장,막장

 제주도-> 간장


 서로간의 약간의 차이를 알아논 후,

타지역 친구를 만났을 때..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참 좋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