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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비엔날레] 디자인과 더불어 신명,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지난 10월 15일, 30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체 주제는 다가올 미래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발견하는 것으로, 미래에 대한 디자인의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삶을 얼마나 새롭게 할 것인지,

그 존재 이유를 관람자 스스로 재발견 할 수 있도록 체험의 모든 과정을 디자인 할 것이라는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총 4부로 진행된 디자인 신명(晨明)의 개막식 참석을 위해

용봉동에 위치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전시관 앞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광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광장에는 대나무를 이용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이토 도요의 '윤무(輪舞)'라는 작품으로.

 작가가 소쇄원에서 본 대나무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입장권은 전시관 옆 매표소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입장권 요금 및 할인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전예매할인이 있으므로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하실 분은

광주은행(전 지점) 및 티켓링크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낮에 본 대나무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조형물 내에 놓인 길을 걷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개막이 있기 전부터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어스름 해가 지려고 하는 개막식 준비 현장입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막식의 준비에 관계자들이 분주한 사이

비엔날레 광장을 조금 둘러봤습니다.  













어느 새 어둑해진 하늘

오프닝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이삼 스님의 대금연주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광주의 밤입니다.








광주 MBC 김귀빈 아나운서와 김영은 아니운서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화려한 개막식 만큼 두 분도 멋지고 예쁘게 차려입으셨네요







오프닝 공연이 끝난 후 아나운서의 진행에 따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님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디자인 비엔날레의 개막식에 참석하신 만큼

이날 코디한 세련된 자켓이 멋있으십니다 ^^








비엔날레 건물을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과 개막식에 참여하신 많은 광주 시민 여러분들의 모습에

정말 아름다운 밤이라는 말이 딱 떠오릅니다.








다음으로 최경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님의 전시 개요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토도요, 파올라 안토넬리, 스테파노 지오반노비, 승효상, 알레산드로 멘디니

국내외 디자인 계의 거장들이 대거 참여 해 직접  최경란 총감독님과 인터뷰를 나누고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개막을 축하해 주고 계십니다.












다음으로 도자기 작품 자선 경매도 열렸습니다.

경매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유네스코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가장 기다린 순간 중 하나입니다.

바로 이번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의 축하공연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르는 '아리랑'과 'Tonight'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음악에 빠져들었습니다.









축하공연이 끝난 후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을 보고

비엔날레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의 제3부가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의 개막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참여한 많은 내빈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날의 개막식이 더 아름답고 빛날 수 있었던 건

많은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늦은 밤까지 함께 자리를 지켜주시며 큰 박수 보내주시고

또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사는 광주 행복한 시민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난 후

화려한 조명으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대나무 조형물 '윤무'의 모습입니다.







차분했던 낮과는 또 다르게 신비한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개막식을 치른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친근하고 유쾌한 삶의 새로운 에너지, 디자인 신명(晨明) 을 이해하는

놀라운 경험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