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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맛집] 수제 베이커리, 도쿄 990

 

 

 

 

몇년 전부터 패스트푸드에 질린 똑똑한 소비자들이 웰빙 트렌드를 쫓아

제 베이커리를 찾아 나섰지만 시중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멋&  맛집의 산실인 대학로,

그 중에서도 광주 대학로의 1번지로 알려진

전남대학교 후문에도 드디어~ '수제 빵집'이 생겼습니다.

 

 

 

입구에서 보고 '찰칵'

 

 

 

 

외부는 심플하고 깔끔했지만  

내부는 정말 빵의 냄새로 가득 찬 진정한 빵집,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호감이 가는 곳 ~ 

먹음직스럽게 생긴 빵 하나에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자, 일단 빵집 내부부터 차분히 구경해 볼까요.  

 

 

 

입구에 들어서면

 미모의 주인언니가 맞아줍니다.

 바로 앞에 이런 문구가

있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낌없이  

좋은 재료만을 팍팍~

쓴다는 느낌스런 느낌!

 

 

 

 

전문가가 아니면 추천 안해~

[전문가가 만드는 수제 빵]

 

주인 언니는 고등학생 때부터 10년 정도 관련 분야에서 공부를 해온

그야말로~ 실력파 Chef (쉐프) 였습니다.

 

 

 

맛집이 만드는 공간 철학  

[쉬어갈 수 있는 카페형 제과점]

 

케잌이 진열된 쇼케이스, 빵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 공간

그리고 내부에는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또 있습니다.

수제라고 해서 작은 빵집일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NO NO

 

 

 

합리적인 가격의 당당한 이유

[좋은 재료로 아낌없이 맛있게]

 

 

주인 언니 만의 철학 

보여지는 것은 깔끔 + 심플하게~

좋은 재료를 쓰되, 어려운 재료로 비싸게 받지 말기

등등

그래서 이렇게 고급스러운 재료에 맛있는 빵, 합리적인 가격이 탄생할 수 있었나봐요.

 

 

 

"아~ 도대체 무엇부터 먹어야 한단 말인가!! "

 

 

 

 

 

 

'도쿄 990'만의 야심작~!  

[도쿄 990_ 가격이 990원]

 

 

한국인이 사랑하는

팥 빵군과 소보루 양이 ...990원

 

 

맛은 물론, 크기에도 감동,

남자 손바닥만한 큼직한 크기에 두 번 반해버렸습니다.  

오늘 저녁에 부모님께 팥 빵을~! 요즘같은 세상에 990원이라니..

 (주인언니 왜 이제 오셨어요~)

 

 

주머니 사정 다 아는 착한 언니

[300원에 즐기는 원두커피]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딱 좋은 두 번째 이유~!  

 

300원에 즐기는 원두커피

100원에 즐기는 시원한 녹차 * 옥수수 수염차

 

 

 

 

 

 

 

 

 

 

때로는 달콤한 것이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풀어준다고 하죠.

여름 내 무더위로 지친 여러분, 가을에는 달콤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기왕이면 몸에 좋은 것으로 먹어요~

 

 

 

* 전남대후문 복개도로에 자리한 수제 제과점 *

(주소는 주인언니가 이전에 했던 '바나나 떡볶이'집을 찾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