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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축제와 행사

제11회 추억의 충장축제 이야기!






추억의 7080충장축제는 광주의 대표 축제입니다. 


2004년 광주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축제를 개발하여 각종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심을 재생하고 육성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추억을 테마로 하여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 길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로 

길거리 종합문화예술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 국가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이기도한 충장축제는 해가 거듭 될수록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1980년대 말까지만해도 충장로와 금남로가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는 정치, 행정, 금융, 

언론의 중심지로 호남 최대의 번화가로 명성을 누렸었는데요.


1990년대부터 시작된 외곽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하여 도심공동화 현상이 점차 심화

되었고, 시청 이전과 전남도청 이전으로 도심공동화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충장축제 기간에는 이런 일이 있어나 싶을 정도로 유동인구로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추억의 테마거리로 마련된 거리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는데요.

특히 추억의 사진관은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충장축제의 꽃은 거리퍼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리퍼레이드는 100개팀 10,000여명이 참여하여 스토리가 있는 구성으로, 애드벌룬 구조물

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입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행진 모습, 규모와 내용면에서 

특히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거리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사람을 뒤로 충장로에서 금남로 가는 길에는 거리의 화가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각자의 즐거움을 찾고 있었습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의 거리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금남공원에서도 역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무대에서는 마술공연이 펼쳐지고, 공원에서는 사생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공원 들어가는 입구에는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서 전시하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거리퍼레이드입니다.

오토바이 행렬을 시작으로 다양한 복장을 한 팀들의 퍼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령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어울리는 퍼레이드라 보기가 좋았습니다. 







광주 지역 이외의 다른 지방의 퍼레이드도 있었습니다. 

국내 이외의 국외팀들의 퍼레이드도 멋졌답니다 ^^

이 퍼레이드는 토요일인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시 한번 이루어지니 못 보신 분들은 

토요일에 다시 한번 충장로를 찾아주세요!







퍼레이드 중반에는 이동식 콘서트장도 눈에 띄였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를 테마로 해서인지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퍼레이드 중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충장로와 금남로가 이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을 수 있길 바라며, 

추억의 7080충장축제는 12일(일)까지 계속됩니다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