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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광주 근교 캠핑마니아들만 안다는 화순 캠핑장




어느덧 6월의 둘째주입니다. 

슬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요즘 아주 핫한 키워드가 있죠? 

바로 캠핑입니다.  





광주에서 30분~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거리인 화순! 

그 화순군에 마니아들만 간다는 캠핑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 2순환도로를 타고 화순으로 들어가서 어느 시골 마을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숲 속으로 들어가는 것만 같아서 정말 캠핑하러 온 느낌이 팍팍 나는 것 같았습니다.





캠핑장은 봉황가든이라든 곳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봉황가든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고 오시면 편합니다.

 

식사를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 곳에서 백숙같은 몸보신 메뉴를 먹기도 합니다.





이 곳은 동복천인데요. 

봉황가든과 제가 갈 캠핑장을 사이에 두고 흐르고 있습니다.

 

이 곳을 어떻게 건너가냐구요? 

튼튼한 돌로 만들어진 징검다리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벌써 온 팀들이 있었어요.

 

이미 익숙해 보이는 느낌은,

이분들이 진정한 캠핑 마니아일까요?





다양한 장비들을 가지고 계셔서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캠핑 초보라서 모르는 것이 많은데,

이렇게 캠핑 마니아 분들을 보면 신기하고 질문들이 저도 모르게 쏟아진답니다.





이런 초원에 텐트를 치고 과거 야영장이었기 때문인지 

족구나 테니스를 할 수 있는 코트도 있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다행히 선선해서 저도 배드민턴을 하고 

모처럼의 휴일을 만끽 할 수 있었어요.





어느덧 해가 지고 자연에서의 하루를 마감하는 기분은 

색다른 맛이 있어서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이 곳의 밤은 어떨지 궁금해졌는데요. 

먼저 오신 분들께서 캠프파이어를 하자고 하셔서 합석했습니다.





낯선 사람들과의 이런 뜻밖의 제안에

어색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캠핑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광주 근교만 가도 색다른 자연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도심 생활에 지친 여러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여름휴가는 자연속에서의 하룻밤, 캠핑 어떠세요?





주소 : 전남 화순군 남면 장전리 147-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