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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블랙데이, 달달한 사랑 대신 달달한 짜장면

 

 

 

 

 

414일이 다가오고 있네요. 2014년 시작된 후 매달 14일은 연인들을 위한 달달한 기념일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따뜻한 봄 4월의 14일은 솔로들의 날입니다. 블랙데이! 알고계시나요?

블랙데이는 아직 연인들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입니다. 달달한 사랑대신 달달한 짜장면을 먹는 솔로들에게 추천해드릴 광주시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광주광역시에서 선정한 100대 맛집 중 하나! 제일반점입니다. 시에서 선정해서 더 신뢰가 가는 맛집이네요. 제일반점은 50년 전통을 이어온 집이며 신문에도 나올만큼 유명한 맛집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이 광주맛집 지정서입니다.

제가 잘 찾아온게 맞군요. 이 지정서를 보니 짜장면의 맛이 더욱 기대됩니다. :)

 

 

1층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모습은 보통 중화요리집 같이 평범한 모습입니다. 제일반점은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의 원형 테이블이!

특히 2층은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공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 벽면에 붙어있는 제일반점의 특선 메뉴판.

처음오신 분들은 이 메뉴판을 참고하셔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맛집에 오면 그 음식점의 대표메뉴를 먹어보는 것이 맛집을 즐기는 방법이니까요^^

 

 

 

 

기본 세팅 메뉴입니다. 이 곳의 특별한 세팅 메뉴가 보이네요.

생긴 건 어묵처럼 생겨서 여긴 어묵을 주구나 했는데 어묵이 아니더라구요.

주인이 직접 빚은 메뉴라고 합니다.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어요! 직접 빚었다고 하니 정성의 맛도 깃들여져서 배로 맛있었습니다.

 

 

 

기본 세팅 메뉴와 함께 쟈스민 차를 줍니다. 허기진 배가 갑작스런 음식 섭취로 놀라지 않게 따뜻한 차를 마시며 달래줍니다. 향이 너무 좋고 따뜻해서 온 몸이 나른해지는 걸 느낍니다.

 

 

 

드디어 주문한 제일 짜장이 나왔습니다.

간짜장처럼 짜장과 면을 따로주네요!! 면엔 짜장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 달걀프라이 까지 얹혀서 나옵니다.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또 먹고싶어지네요^^

 

 

 

이제 짜장은 면이 담긴 그릇에 투하하여 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비비고~~

보통 중국집의 짜장은 그 속 재료들의 크기가 작은데 여긴 큼직큼직하더라고요.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이 제일짜장만의 특이한 점은 고구마가 짜장 속에 퐁당 들어가 있습니다. 짜장의 단 맛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처음엔 감자인 줄 알고 먹었는데 고구마더라구요.

고구마의 단맛과 짜장의 조금 짠 맛이 어우러지니 환상적인 맛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한 그릇 뚝딱해치운 뒤 후식! 요구르트입니다.

짜장면을 먹은 뒤에 남은 중국요리의 특유한 느끼함을 없애주는 요구르트!

이 요구르트를 한번에 마셔야 제일반점의 제일짜장을 섭렵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일반점 상품권과 표창패가 카운터에 위치해 있네요.

지인에게 제일반점 음식 맛을 추천해드리고 싶다면 이 상품권을 구매하셔서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주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표창패. 광주 대표 맛집답습니다.

 

 

 

또 카운터에 귀한 야구공이 있네요.

바로 광주 기아 야구선수들의 싸인 볼!

광주시 대표 야구단이 광주시 대표 맛집에 들렸나봅니다. ^^

 

 

 

 

제일반점의 영업시간과 주차정보입니다. 참고하셔서 들려주세요^^

 

일반 짜장면 보다 단 맛이 가미되어 있는 제일 반점 짜장면.

달달한 사랑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다가오는 블랙데이에 달달한 짜장면으로 허함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소 : 광주시 동구 금남로5가 147-7

전화번호 : 062-224-6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