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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책 읽는 광주, 행복을 짓다] 9월 14일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안녕하세요:-)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미뇰리입니다.

오늘 9월 14일 토요일 광주 시청에서 책 읽는 광주, 행복을 짓다라는 문화마당이 열렸습니다.

학과 친구와 함께 다녀왔는데 정말 다채로운 도서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보기 좋더라구요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으로써 시청에서 이러한 도서 행사를 크게 진행하는 게 굉장히 보기 좋았답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이 된 도서관 문화마당, 저는 12시쯤에 도착했답니다.

주최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진행을 도와주셨어요.

 

일곡 38번을 타고 시청에서 내려서 시청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행사장 안내가 친절히 되어 있었어요.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행히 중간에 그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도서관 문화마당!

2회라고 하던데 1회는 가보지 못했었거든요,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독서 행사 및 개막식이 진행되고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도 있었어요.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도서에 대해 좋은 인식과 함께 많은 경험들을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총 48개 정도의 부스가 있었고, 중간 중간 생수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 있었어요.

 

 

이 부스는 도서관 용품을 전시한 부스들이였어요.

문헌정보학과인 저는 도서관에 대한 내용들을 이론으로만 학교에서 배우다가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신선하더라구요.

 

 

 

 

어린아이 어른할 것 없이 모든 부스들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고 호응도 좋더라구요.

저도 참여해보고 싶었지만, 어린이들을 위해서 양보를.. :-)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참여하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어린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모습만 봐도 뿌듯~

 

팜플렛을 들고 다니시면 훨씬 좋으실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한쪽에 행사 안내도가 따로 있긴 했지만, 팜플렛에 더 자세히 나와 있어서 맘에 드시는 곳을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도서관 문화마당의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체험행사를 3개 이상 참여하시면

자원봉사활동 1시간을 인정해주시더라구요, 9개 참여하시면 최대 3시간 인정.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도 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얻고~ 일석이조!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도전! 빛고을 가족 독서 골든벨을 진행 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100팀을 사전 접수받은 후 독서퀴즈에 참여!

시상으로는 노트북, 외식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까지 주는 훈훈한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니까 무엇을 만드는 부스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더라구요.

부채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아이클레이로 책 속에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또 다른 부스! 눈에 띄었던 부스였는데요, 실외 정원이였어요.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부스 둘러보다가 조금 지치면 어린이들 여기서 책보고~ 물도 마시고 참 좋은 것 같았어요.

 

 

 

 

EBS 수능 책도 통크게 나눠주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고3 동생을 생각하고 한 권 집어 왔네요:-)

도서관 문화마당을 가서 얻고 오는 게 많은 하루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광주에서 이러한 독서 행사가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 많았으면-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제3회 도서관 문화마당은 조금 더 발전되어 있는 모습이길 바라며..

이렇게 준비하시느라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