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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챠오팡은 누구?

챠오팡의 광주이야기 1편.

챠오팡은 누구?


이 글을 읽어보시는 여러분들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4월달부터 6개월 동안 광주광역시청에서 연수하러 오는 [각주:1]조방(曹芳)이라고 한다.

  제 직장은 중국 산동성 [각주:2]연대시 투자촉진국이고 주로 외국투자자들에게 연대(烟台)에 진출할 활동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기관이다.



"여러분들은 연대시에 관심이 가지고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광주시청의 마케팅기획과에서 한국문화, 역사, 언어등을 배우면서 일을 다니고 있다.

  4월24일날에 한국 수원에서 10일간의 집중 교육이 끝나고 광주시에 내려왔다.
광주시에 들어오자마자 멋지는 시청건축물에 걸려 있는 "일등광주,일등시민" 간판을 눈에 뚜렷하게 들어와 놓았다.

  "역시 광주시구나!  난 광주에 처음 온지 한 4년을 흘려 이도시는 그대로 자신이 있다." 하니까 이 6개월동안 광주를 많이 보고 많이 듣며 많이 느끼고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지내갈 큰 결심을 먹었다.

  광주시의 첫 인상은 2005년12월이었다. 그맘때는 연대시청은 광주시에 "연대한국주축제"행사를 개최하러 와 본 적이 있다. 행사 때문에 시간도 바빠 가지고 광주시에게 "일등광주, 일등시민"의 글만 남아 있는 것을 뿐만 아니라 "우리 고향"의 느낌도 깊이 남아 있었다.

  오늘 이제까지 광주에 온지 이미 2주일이 되었다. 온 첫날의 화면이 아직까지 머리속에 항상 뜨올라 있다. 주임님이 저를 데리고 같은 과의 국장님부터 동료친구까지 소개해 주실 때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오는 길중에 고생이 많다", "드디어 온다. 많이 기대한다", "환영합니다", …
  제한테 책상도 정리해 놓고 필요한 문고도 준비해 주며 심지어 컴퓨터의 홈페이지도 특별히 중국분이 많이 이용하는 "[각주:3]sohu(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 이름)"로 열려 있었다.
  사무실도 그렇고 아파트도 그런다. 모든 시설이 다 완변하게 준비해 놓고 집으로 오는 느낌이다.

  동료친구들한테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첫 만나는 친구가 아니라 오랫된 친구처럼 사이 가깝게 지내고 있다. 모르는 한국어도 자세하게 가르쳐 주시고 모르는 길도 데리고 찾아보고 다양한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 시설을 체험시켜 전 매일 공주처럼 살아 있다. 공주병까지 걸리지 않도록 해야 돤다.하하! @^.^@

  제가 광주에 있는 동안 여러분들의 도움을 부탁하고 같이 매날매날 즐겁게 지내기를 기도한다!

지도

지도 중앙에 연대시, 그 아래로 청도시가 보인다


01


관련글 : 2008년 조선동포 전용걸님의 글
  1.
조선동포 용걸이가 보는 광주 : ①'녹화 잘 된 광주' 첫 인상에 반했시우~
  2. 조선동포 용걸이가 보는 광주 : ②시내서도 자연 즐기는 광주는 내 맘에 딱 들어요
  3. saygj.com 블로거님들, 전용걸님이 신문에 나왔네요 !!

  1. 曺芳은 한자로 조방, 중국어로 챠오팡(caofang) 이라고 부른답니다 [본문으로]
  2. 옌타이 : 煙臺(연대, Yantai)  면적 약13,745㎢, 인구 약650만명으로 靑島(청도, 칭다오)와 산둥성 무역항으로 유명한 도시 [본문으로]
  3. sohu는 중국의 포털사이트 소후닷컴(http://www.sohu.com)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