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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위기가 기회! 흙에서 진주를 발견하다 _ 제11차World-OKTA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Traders Assoc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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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함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World-OKTA의 제1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참관 하게 되었다.
750만 재외동포 중 OKTA 회장단과 세계 각국의 지회장, 회원 등 40개국 79개 도시에서 650여명이 참가해 지난 2008년 경기도 이천대회의 360여명 참가에 비해 2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한다.

※World-OKTA(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Traders Associations)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1981년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단체로 설립돼 58개국 106개 지회 5,200여명의 회원을 둔 글로벌 경제네트워크이다. 모국 지방정부의 국제경쟁력 고취는 물론, 글로벌 한민족 경제네트워크의 기반구축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오늘 방문은 수출상담회로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등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이 모여서 무역을 하는 場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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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무역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 삶, 그 곳에 데려가신 지인의 말씀을 더하고 싶다.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봐야 꿈을 크게 갖을 수 있고, 그 만큼 이루어지는 성과도 큰 거야. 오늘 이 자리가 자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의 자네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모르니 잘 지켜보도록 하소. 한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이민 가서 무역상인들로 자리 잡고 우리나라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애국자들을 보면서 자네의 꿈을 그려 보도록 해.

그곳에 가니 한국 사람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우리나라 말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름 아닌 이민2세들, 더듬거리는 한국말로 물건을 소개하고 무역을 하는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핏줄의 땡김^^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유리로 공예품을 만들어 파는 분이 계셨는데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 시민인 만큼 아름답고, 반짝이는 유리공예품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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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현대적이고 전통적인 물품들이 뒤섞여 다양한 물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고, 중간 중간 펼쳐진 음식들의 시식코너가 눈과 맛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곳에는 광주의 브랜드 감칠배기의 김치, 예담원의 떡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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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어려움으로 주춤 주춤한 요즘, 단비 같은 소식으로 광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광주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마치려고 한다.

이번 대표자 대회를 계기로 해외 교포바이어와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증진과 지역상품의 세계시장 진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산업 문화수도의 1등 광주 비전과 광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사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된다.
_광주시청 투자유치기획단_

World-OKTA 제1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행사기간 : 2009.  4. 27 ~ 2009.  4. 30
행사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