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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편안함이 숨쉬는곳 광주 무각사 - 광주랑

편안함이 숨쉬는곳 광주 무각사 - 광주랑


무각사가 있던 자리는 초급장교들의 훈련장인 상무대가 있던 곳이다.

지난 1994년 군부대가 전남 장성으로 이전하자 넓은 황무지 한 가운데 법당만이 을씨년스럽게 놓여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광민 스님이 자청해서 법당에 들어온 것이 1996년.아랫마을에서 전기를 끌어와 쓰고, 물을 길어 먹으면서 직접 낫을 들고 풀을 베어내며 불사를 시작하였다.






무각사


이곳은  1971년 당시 송광사 방장 구산 큰스님과 지역불자의 원력으로 국민총회단결과 남북통일의 기원을 담아 민, 관, 군 정신교육의 장으로 부처님 도량 ' 무각사'를  창건했다.   " 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 는 여의산에 자리한 무각사는   군 장병들의 신행도량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상무지구가 번화가 이지만  한때는 상무대가 위치한 군부대 지역이었다 .

초창기 무각사는 5000여 평의 대지에 대웅전과 요사채등 전각 10여동, 종가, 10층석탐 등이자리했다 .대웅은 300여 명이 한꺼번에 법화를  볼수 있는 광주 최대의 법당이다.



 



도심속에 있지만  일주문에서, 사천왕,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가람 형태는 도심속에 있어도 

 꼭 싶은 산사에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이곳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은  번화가 상무지가가 자리하고있다 .

화려한 번화가와  차분한 무각사  왠지 어울리지 않는 두공간이  함께 하는곳이





도심안에 있어서 그런지   평일에도 많은사람들이 찾는곳이다.









무각사 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