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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클론의 강원래씨와 함께 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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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꿍따리샤바라 클론의 강원래씨가 결성한 꿍따리유랑단의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약간 늦게 도착해서 맨 뒷자석에만 자리가 있어서 가장 뒷자리에서 봤습니다.
거리도 멀구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영~ 안좋네요.

연예인들의 꿍따리유랑단 응원영상 메세지도 보여주고...

강원래씨의 사고, 그리고 절망, 재활을 위한 고통의 시간들...
구준엽씨의 응원, 그 옆을 늘 지키고 있는 김송씨의 모습도 보이고...

안면장애가 있는 가수지망생 - 심보준,
한팔이 없는 무에타이 챔피언 - 최재식,
마술사의 생명인 오른손가락을 잃어버렸지만 꿈을 잃지 않은 한손의 마술사 - 조성진,
발성장애판정을 받은 가수
(이름을 모르겠네요~  '달팽이'를 불러 줬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모두가 하나되어 노래와 춤도 함께 하는 시간도 보냈구요.
  (물론 강원래씨의 휠체어댄스도 박수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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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가 넘어서 끝날무렵 관중석에서는 이대로 한시간만 더 하자고 조르기도 하더군요.
나오는 길에 아이들이 모금함에 성금도 넣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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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꿍따리유랑단의 마지막 콘서트는 연말 서울에서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