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이룸카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커피가 있는 곳, 이룸카페-빛창

[현장 속으로-이룸카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커피가 있는 곳, 이룸카페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명예기자단 정세진입니다^^

2011년의 마무리와 함께 2기 기자단 활동의 말미도 다가오는 것 같네요.ㅜㅜ

이번에는 광주광역시청 1층에 있는 사회적 기업 "이룸카페" 를 다녀왔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다녀오게 됐는데요.

신문 일간지를 보고 정말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선뜻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더욱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 같습니다.

이룸카페는 지난 6월27일 광주시청 1층에 문을 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그 의미는 대단합니다.
장애인 7명 등 종업원 9명이 31㎡(9평) 공간에서 커피·빵 등을 판매하면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성실히 일하는 곳입니다.
운영을 맡은 광주 북구 장애인직업재활센터는 이러한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뜻깊은 사회적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 직업으로 장애를 넘습니다. 직업으로 세상과 통합니다. " 참, 인상적인 슬로건이였습니다.
따뜻함과 사랑이 가득찬 이룸카페는 그 메뉴와 음식에서도 사랑이 가득합니다.

그 종류는 커피와 음료 브레이드 와플까지 다양하구요. 가격 또한 너무 착한가격대를 자랑하는 이룸카페입니다.
그럼, 살며시 브레드류를 살펴볼께요~^^

저와 인터뷰해주신 조경지님과 메니저님이 추천해주신 "아이스크림 허니브레드"
너무 달콤하고 맛스러워보이죠?!

또한 이룸카페의 자랑! 손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이스크림인데요~
특히 저는 바닐라맛과 녹차아이스크림을 시식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카라멜과 같이 쫀~득하면서 달콤한게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었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나뚜루에서 공급한다더군요! 정말 맛있어요,ㅜㅜ

다음은 신선함과 건강한 맛을 자랑하는 씨튼베이커리의 빵도 한켠에 자리잡고있는데요.
우리밀 100%와 친환경원재료, 국산 유기농 곡물을 사용하는 씨튼베이커리 빵의 의미도 깊습니다.
씨튼베이커리의 사회적 기업 일자리 현장에는 중증장애인이 재활을 통한 희망과 꿈이 커나가고 있는 곳이죠.
유스퀘어 광천 1호점에서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이 곳 온라인 http://www.setonshop.or.kr/ 에서도 만날 수 있네요.^^!

이렇게 정리정돈 된 휴지와 시럽통들!
열정이 가득한 훈훈 그 자체의 그녀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조경지 님 입니다.
그녀와의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할께요^.^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도 정말 분주한 움직임으로 본인의 임무를 성실히 해냈던 "조경지" 님.
초롱초롱한 눈빛은 마감시간임을 잊게하는 열정이 보였는데요.
그녀와의 대화 내내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 일에대한 열정과 뿌듯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룸카페는 3명의 오전오후 2교대 체제로 운영되며 조경지님은 2시부터 7시까지 근무하십니다.
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매니저님이 근무하신다고 하네요.
조경지님은 웃으게소리로 더욱 일하고 싶다고하면서 화기애애한 이야기로 인터뷰는 진행됐습니다.

이들의 따뜻한 사연은 이미 많은 전파를 탔는데요. 광주 KBS "필통"에서도 반영 됐다고합니다.
 조경지님은 자신의 집도 방영됐다며 수즙음을 내비췄는데요.
광주 KBS "필통"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경지님은 일하면서 가장 기쁜 순간으로 손님이 가득 찬 이룸카페에서 일할 때라고 합니다.
또한 손님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더욱 신이나는 순간이라고 했습니다.
팥빙수를 맛있게 만들어서 손님이 즐거워하는 순간이 가장 짜릿하다고 하면서 청초하고 맑은 웃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작은바램은 열심히 일해서 부모님의 보험을 드는 일이라고 합니다.
제가 반성하면서도 가슴깊이 와닿은 부분인데요.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빅소식! 그녀는 8남매 중 7째인데요.
인터뷰내내 부모님의 건강보험을 드는 것이 자신의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면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는 반성에 반성을 더 하고 왔습니다.ㅜㅜ

일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던 조경지님!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도 방문하면서 이룸카페를 즐기고 왔는데요.
그 메뉴판과 커피&와플 소개해드릴께요^^

 정말 착한가격에 사랑스러운 맛!!!! *.*!!!

와플은 6500원에 나뚜루 아이스크림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와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또 생각나네요. 순식간에 치열한 경쟁으로 입속여행을 떠난 와플들.ㅜㅜㅋ

그리고 고구마라떼(2500원)와 카라멜모카(3000원)를 주문했는데요.
먼저 고구마라떼는 직접 고구마를 갈은 듯한 리얼한 맛이 느껴졌구요.
카라멜모카는 생크림이 띄워져서 생크림과 커피의 만남이 황홀했습니다!
구~욷!

 

마지막으로 조경지님을 비롯한 성실히 일하는 오후반 이룸카페 열정의 얼굴을 담아보았습니다.
직업을 통해 또 다른 행복을 꿈꾸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배움을 받고 왔답니다.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도움으로 이들의 열정과 의지를 불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금한 관심으로 우리는 그 이상의 것들을 확인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직업"을 통해 가치관과 자아를 실현하는 우리 모두는 이들의 열정을 배로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확산과, 장애에 대한 선입관의 버림으로 부터 새로운 사회의 희망의 빛을 더욱 일찍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취업의 고민과 받기만하는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이 많던 제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온 날이에요.
그녀의 밝은 미소를 잊지않고 저 또한 계속되는 관심을 가지려고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카페 이룸카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2011 마무리 잘 하시고 2012 대박해가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