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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 메트로 갤러리]제18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빛창


[광주 메트로 갤러리]

제18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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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대한항공여행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장소 : 광주 메트로 갤러리
일정 : 2011.12.01~07




여행중에 추억을 상기시켜주는건 뭐니뭐니해도 역시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지하철 역에 자리잡고 있는 광주 메트로 갤러리에서는
<대한항공 여행사진전>이 12/1 ~ 12/7일까지 열렸는데요.

수상작들을 보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이래서 공모전에서 선정이 됐구나 하고...
색감도 그렇고 작품속 풍경도 그렇게 멋질 수가 없었습니다.

여행사진공모전이 올해 18회인걸 보니 꽤 오랜동안 진행되어 온 행사인가 봅니다.
일반공모와 어린이 찰칵상, 사랑나눔상, 드림포토상. 이렇게 네가지의 주제로 전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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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니까 이번 여행사진 공모전에 1만 8천 4백 7점이 접수됐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수상작 80여점이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작품들을 보면서 블로그에서 멋진 사진을 올려주신 분들도
다수 선정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블로거분들의 닉네임은 아는데 성함은 알 수가 없어서 지레짐작해봅니다.^^)







동선 중간중간에 이렇게 모니터를 통해 작품들을 간략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는 맛도 괜찮은 듯 싶었습니다.

전시작품들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저도 이런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 싶네요.좀 아쉬운게,
몇몇 작품들은 배경 등등의 설명이 조금 있었으면 싶더군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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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영광(이상현/이탈리아 바티칸)



역시....대상 받을만 하죠?

성당안으로 스며드는 빛이 너무 성스럽고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마치 하늘의 은총을 받는것처럼...정말 '영광'이라는 작품명이 제격인 듯 합니다.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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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 사자(死者)의 도시에서 새벽을 여는 사자(使者)(권현아/이집트 카이로)



금상작품인데요. 색감이 부드럽다고 해야할까요.
수상작이여서 그런지 알 수 없는 그 뭔가가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작품명만으로는 사진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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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황혼(Noelle Jones/볼리비아 코파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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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鄕 (김택수/대한민국 울주)



은상작품인데 참 정겨웠습니다.

푸근함과 함께 아련한 추억까지도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
 특히 아주머니와 마주하고 있는 멍멍이의 포즈가 참 귀여웠습니다. 
눈을 게슴츠레 뜨고 미소짓는 듯한 표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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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견공만 찍어봤습니다. 너무 귀여워서요.^^ 
이 녀석만 찍어도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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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성산 일출경(박현찬-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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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축제이벤트(GOUTSM KUMSR DAW/인도 콜카타)




6개의 동상작품중에서 두 개만 올려봅니다. 

처음 성산 일출경의 사진을 보고 우리나라 아닌줄 알았습니다.
제주도를 여러번 다니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찾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리고 인도의 축제 이벤트 사진은 그림인줄 알았습니다.
도저히 사진으로 보이지 않았거든요.^^;
엄청난 내공의 화가가 심혈을 기울여 그린 미술작품처럼만 느껴집니다.
인도 축제의 풍경도 처음보게 되네요.


 
 <입선작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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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빛(Aung Pyae Soe/인도네시아 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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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포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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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찰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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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꾸밈없는 시선을 담은 작품이나 아이들 시각에서
바라보는 재미있는 사진 5점을 선정했다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맘에 듭니다.^^ 이렇게 순간을 놓치지 않는게 부럽습니다.


<사랑나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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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캐치프레이즈인 봉사를 주제로 만든 상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 5점을 선정했다네요.
그래서인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수장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서 전부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수상작들은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2년 캘린더 사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상작들을 보면서 저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여행은 영혼을 살찌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사진도 멋지게 찍을 수 있도록 많이 많이 셔터를 눌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