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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엄홍길과 함께하는 시민등반대회 동행기-빛창

엄홍길과 함께하는 시민 등반대회 동행기 (2011년8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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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재단법인에서는 2011 제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하는 시민등반대회가 무등산 산장 관리사무소광장에서 시작되었다.  400여명의 시민들과 간단한 식을 마치고 무등산 옛길2구간 4.2km인 서석대까지 약 3시간30분에 걸쳐 실시되었다.
세계최초 8천 미터 급 16좌 등정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홍보대사와 광주시민과 함께 등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광주의 자랑인 무등산공원의 소중함과 시민여러분과 함께 문화예술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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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행사는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실시되는 ‘도가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의 홍보를 위하여 마련된 시민을 위한 행사였다.  관리사무소 앞에서 출발한 옛길2구간은 비교적 평탄한 등산로이다.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많았으며 어린 초등학생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에 이르기 까지 성공디자인비엔날레를 기원하며 축제분위기 었다. 세계적인 산악인 인 엄홀길씨와 같이 무등산을 같이 산행을 하게 되어 영광 이라고 하면서 기념사진 촬영하기에 바빴다. 오늘 참석자 중에는 수 명의 외국인도 함께 동참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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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 홍보대사는 세계 속의 명산을 오르며 등정에 성공했듯이 광주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며 시민과 함께 무등산을 올랐다. 임진왜란 때 김덕령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제철유적지를 지나 자연의 쉼터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나눠먹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침 요즘 강수량증가로 무등산 옛길 2구간 계곡에는 많은 물이 계곡을 흐르고 있었다.  싱그러운 숲속에서는 계곡 물소리와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앙상블을 이루어 황홀한 자연속의 아름다움을 연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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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대인 서석 대에 올랐다. 여름 산 서석대는 신록이 푸른 병풍 속에 그 오묘함을 간직하며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서석 대에서 조망된 광주 시내가 바로 눈앞에 와있는 듯 가깝게 보이고 중봉에서 장불 재로 이동하는 운무는 정말 한 폭의 동양화 같았다. 밀려오고 다시 내려가고 모두가 함성을 지른다. 여름산 무등산 서석대는 1천 미터가 넘은 고산의 기후로 그 서늘함이 20여도가 된 듯했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지만 서늘한 초가을 을 연상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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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홍보대사와 함께한 시민등반대회는 시작3시간 30여 분만에 서석 대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광주 시내를 조망하며 엄홍길 홍보대사는 무등산의 정기를 받을 2011연 광주디자인 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함성을  참가자와 큰소리로 외치며 오늘 공식 등산일정을 마치고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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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었던 국지성 비 내림도 오늘은  없었다. 쾌청한 하늘 처서를 이틀 앞둔 오늘 무등산중머리 재에는 억새가 피어나고  산들 가을바람이 불어와 가을을 재촉하듯 무등산공원 찾는  등산인 들이 원색을 이루고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알리는 무등산시민등반대회였다.

감사합니다. ^^*




빛창블로그 대학생명예블로거기자단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