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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효과적인 건강관리비법 모음 - 빛창


[ 장마철 효과적인 건강관리비법 모음 - 빛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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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해뜬날을 보기 힘든 날이 많은 것 같아요. 더울 땐 제발 비 좀 내려라 하고 속으로 외쳤지만 이젠 계속해서 비가 내리니 한번씩 햇빛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기예보에서 광주를 찾아보니 일주일 내내 비가 왔더라구요. 괜히 제가 햇빛을 보고 싶다고 생각한게 아니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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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인 지금 . 해 표시가 하나도 없는게 보이시나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이런 저런 걱정이 참 많은데요~ 농작물이 혹시나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 빗길에 운전하는 가족들 걱정과 습기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장마철에 어떻게 하면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오늘은 습도가 높아 곰팡이 세균이 잘 번식하는 장마철에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마철 건강관리법 -


아침에 만들어 놓은 음식이 갑자기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낮 동안 상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마철. 장마철은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건강을 위협받게 되는데요. 습한 날씨로 각종 세균들이 번식이 왕성하게 됩니다. 장마철 활발해지는 세균들에 대해서 우선 알아보도록 해요.



■ 장마철 세균 감염질환의 종류와 대처법 ■




[세균성 식중독]
-잠복기는 2~4시간, 복통, 구토, 어지럼증, 두통, 고열
-대처법 : 금식하고 물을 많이 먹을 것, 대부분 증세가 하루 이내에 사라짐


[살모넬라 식중독]
-잠복기는 6~72시간, 복통, 설사, 구토, 고열 등
-대처법 : 경중엔 수분섭취, 중증엔 항균제를 사용해야 함. 계란과 우유를 먹었을 때 특히 발생하므로 주의할 것.

[비브리오패혈증]
-잠복기는 12~48시간, 피부에 괴사가 일어나거나 다리에 출혈, 수포, 고열이 발생
-대처법 : 어패류를 날로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함. 간 질환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함.

[장티푸스]
-잠복기는 1~3주, 고열과 두통, 쌀뜨물 같은 설사
-침수지역의 대표적인 전염병으로 즉각 격리해야 함

[이질]
-잠복기는 3일정도,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고 점액질 물질이 묻어나옴, 복통과 고열 동반
-대처법 : 항균제 치료를 하거나 수액제제를 맞아야 한다.

[콜레라]
-잠복기는 6시간~5일, 설사에 쌀뜨물 같은 물질이 섞여 있음, 피나 점액질 물질은 나오지 않음
-대처법 : 즉각 격리 치료를 함. 수역제제를 맞으며 항생제는 보조요법으로 사용함.

[O-157]
-잠복기는 3~9일, 변에 심하게 피가 섞여 나오며 복통이 심함, 장염 증세
-햄버거 등 쇠고기를 원료로 한 음식을 먹을 때 주의 할 것.



식중독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하는데요. 야외에서 높은 기온에 오랫동안 노출된 음식은 무조건 피하는게 좋다고 해요. 집에서 요리를 할 때도 청결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냉장고에 보관했더라도 오래된 것은 피하고 날로 먹는 것보단 익혀 먹도록 해야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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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송기영의 생활습관 이야기 블로그



■ 장마철 집안관리■


◇옷장
- 옷장에 숯 넣어주기 : 조습효과가 좋은 숯은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때는 수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습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옷장 밑에 신문지 깔기 : 옷을 보관할 때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 바구니에 옷을 담기 : 장마철에는 옷장 바닥에 습기가 생겨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통풍이 잘 되는 대나무 바구니에 옷을 넣어 습기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세탁기 뚜껑 열어두기 : 베란다 구석이나 그늘진 곳에 있는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뚜껑을 열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밑에는 스트로폼 : 음향기기는 습기에 민감하므로 스트로폼에 시트지를 붙여 바닥에 깔아두세요
-컴퓨터는 하루 30분 정도 이용 : 컴퓨터를 하루 30분 이상 켜 두어야 고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납장
-말린 녹차잎을 사용 : 서랍장에 말린 녹차잎이나 숯을 넣어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신발속에 신문지 : 신문지를 구겨 신발안에 넣고 제습제인 실리카겔을 그 위에 올려두면 좋습니다.
-벽돌위에 신발 : 신발장 바닥에는 습기가 차기 쉬우므로 신발장에 벽돌을 넣고 그 위에 신발을 놓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그외
-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열을 이용하여 장마철 장록속의 습기를 제거해봅니다
- 눅눅한 이불은 사이사이 신문지를 끼워 습기와 잡균, 미생물의 오염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욕실 실리콘이 낀 곰팡이는 휴지를 돌돌말아 곰팡이가 쓴 곳에 놓고 락스를 듬뿍적셔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눅눅하게 물기가 찬 고무장갑은 냉장고에 넣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구두에 곰팡이가 생겻을 경우 바세린을 바른뒤 4~5시간후에 곰팡이를 닦아냅니다
- 신발장의 선반마다 두장씩 접어서 깔아 놓으면 퀘퀘한 냄새와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옷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햇빛에 내 놓아 곰팡이가 날아가도록 한 다음 표백제를 푼 물속에 담가두었다가 세탁을 하여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퀘퀘한 냄새가 나는 옷은 세탁시 헹굼물에 식초 1작은술을 넣어 냄새제거와 함께 섬유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 장마철에는 빨래 건조대를 방안으로 들여 건조대 밑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선풍기 바람을 쏘여 말리면 좋습니다
- 휴지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말린 녹차잎이나 커피찌꺼기를 놓어 두면 악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엔 어느 때 보다 집안에서 가장 많은 생활을 하게 되므로 습기제거에 소홀해선 안되요.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소품인 신문지, 녹차 티백등 얼마든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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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피부 관리■


 

◇여드름 피부, 피지 조절이 가장 중요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부의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피지로 인해 피부 유분기는 높아지고, 세균의 번식이 용이해져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게 되요.
또한 높은 습도로 인해 외부 오염 물질이 피부에 들러붙어 모공을 막으면서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작은 자극에도 피부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경우 장마철에는 꼼꼼한 세안으로 피부트러블을 불러오는 요인들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에요. 외출 후에는 돌아온 즉시 세안을 해 모공을 막는 오염 물질과 과다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세안 시에는 민감성 혹은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세안제를 이용해 꼼꼼히 세안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세안제의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 헹굼 시에는 찬물로 마무리해 모공을 조여주고,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모공축소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에어컨으로 인한 피부건조 주의
에어컨을 이용해 냉방을 한다면 이로 인한 피부 건조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눅눅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냉방을 강하게 하는 곳이 있는데, 지나친 냉방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찬바람을 피부에 직접 쏘이면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에어컨 속 곰팡이 같은 세균이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장마철에는 과도한 냉방기 사용은 자제하고, 냉방기 바람을 피부에 직접 쏘이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날씨가 덥더라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냉방기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되요.


◇비오는 날에도 자외선차단제 꼭 발라야
장마철 구름 낀 날씨와 비 때문에 자외선차단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해요.
자외선에도 종류가 있는데, 그중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 A는 실내나 차 안, 안개 낀 날이나 흐린 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요. 이 때문에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능력인 PA와 자외선 B를 차단하는 능력인 SPF가 모두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지성피부는 오일 프리 제품을, 민감성피부는 피부 자극이 적은 성분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물이나 땀에 의해 지워지기 쉬우므로 2~3시간 단위로 덧발라 주도록 하고, 외출 후에는 세안을 통해 깨끗이 지워내도록 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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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음식 관리■



◇육류, 어류, 야채 등 생식품은 신선한 것으로 구입한다.
어패류를 포함해 어류는 특히 식중독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요리를 만들기 전 재료가 신선해야 만든 음식 또한 신선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음식을 구입한 후 냉장고에 보관할 때 언제 구입했는데,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 봉지에 적어 놓는 게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너무 많은 음식이 있고, 신경을 못 쓰다 보면 유통기한을 놓치고 음식을 상하게 하는 경우 모르고 음식을 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게 되요.


◇식품의 성질에 따라 적절한 온도에 보관한다.
 우유는 상하기 쉬운 음식이기 때문에 냉장고 중 가장 온도가 낮은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주스는 냉장고 도어 안쪽에 주로 부관을 하는데, 도어 안쪽은 온도변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해요
각종 야채류는 신문지에 쌓아서 냉장고 아래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식품마다 보관할 때 적절한 온도가 있으므로 이를 유의해서 보관하시면
더욱 안전하게 식품을 드실 수가 있을 거에요.


◇주방 내 청결상태를 깨끗하게 한다.
행주, 도마, 수저 무엇보다도 깔끔하게 해야하는 것들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행주는 하루에 한 번 식초물이나 락스에 삶거나 씻어주어야 하며 수저, 젓가락, 그릇들도 끓는 물에 팔팔 살균해주면 좋습니다.
모든 음식이 만들어지는 주방은 항상 열기와 물이 존재해 습하므로 세균이 번식하기도 쉬운데요~ 주방은 다른 계절보다 더 신경을 써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음식은 팔팔 끓여서 요리한다.
여름철에는 음식은 무조곤 팔팔 끓여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냉면처럼 차게 먹어야 하는 음식도 끓인 후 식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음식물의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팔팔 끓이는 게 기본이라고 하니 안전한 요리를 만들어 먹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네요.


조금만 더, 한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장마철 건강을 잘 유지 시킬 수 있습니다. 귀찮다는 생각보단 건강을 위해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장마철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거에요.
우리 모두 이번 장마철 또한 건강하게 잘 보내도록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