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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2011 세계산림의 해] 식목일, 나무 많이심으셨나요?


식목일


 4월 5일은 식목일 !!! 다들 나무 많이 심으셨나요??


이번 식목일은 빨간날이 아니어서, 저는 식목일 전주에 미리미리 심구 왔답니다.저희 시골부모님집에가면 나무를 심을 곳이 많아서ㅎㅎ
광주에서 내려가다 오빠가 평소 눈여겨 보던 나주에있는
금성농원이라는 수목원에 들러서 바위틈에 심을

철쭉나무 85그루
왕대추나무 2구루
자두나무 2구루
블루베리 4구루
무화과나무 2구루

(서비스로 주셨답니다ㅎ)를 받아서
한아름 차에 싣고 부릉부릉~~ 시골집인 영암으로 갔습니다.

제가 나무를 심는 날에는 비가 고슬고슬 내려서 땅파기는 수월했네요
(하늘이 도우셨을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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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철쭉을 데려오고싶었지만 흰색 철쭉은 키가 쑥쑥자란대서

뿐홍철쭉과 주황철쭉 2가지 묘목으로 85그루를 구매했네요

요 철쭉들은 바위 틈틈히 심을려구요ㅎ

(식목원에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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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작지만, 나중에는 블루베리를 따먹을수 있을까요?

그날을 기대하며 블루베리 4그루를 구매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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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그런지 땅이 잘 파져서 금방금방 나무를 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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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추나무 묘목이에요
아직은 이렇게 작지만, 나무가 탄력을 받으면 한꺼번에 쑤~욱자란다고 하네요
물도 듬뿍주고, 사랑도 듬뿍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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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묘목은 자두나무이에요
처음에, 이 묘목들 받았을때 정말 막대기들만 받아온 기분이였어요
신기했던거는 나무를 선택하고 건네주시기전에 나무 윗쪽부분 가지들과 윗동을 싹뚝 잘라버리셨어요;; 처음에는 허걱~ 왜저러시지.. 했는데,
나무 윗동을 자른이유는 심었을때 영양분을 흡수를 고르게해서 쑥쑥 자라라고
그런다네요
안심하라고ㅎ 그렇게 잘라도 죽지않는다고ㅎㅎ

저희 엄마의 작은 화단에 식물들이에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ㅎㅎ
여기에도 봄소식을 알리는지 예쁘게 꽃이 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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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골집에왔더니
아빠가 정말 큰 소나무를 정원에 심어두셨더라구요
저 전기가로등보다 더 높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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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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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N이 지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이신건 아시나요??
UN은 기후 변화 등 지구환경 위기극복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을 세계 산림의 해로 지정 하였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역할을 정당하게 평가하는 계기가 되어 미래세대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1세계산림의해 홈페이지 놀러가기!!



동물은 감정을 교감할 수 있지만, 식물들은 그렇지 않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제가 많이 몰라서 평소에 그냥 그렇게 지나치곤 했었어요
나무를 처음 사보기도했지만, 나무를 심으면서
내가 식물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알아가고 알아주니 특별한 나무가 되는 것
같아서 신기하구 재미가 있던 사소하면서 특별한 체험이였어요.
조만간 이름을 하나씩 붙여줘야할 텐데~ 뭐가좋을지 고민중이네요 ^^
꽃이 만개하는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