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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응급처치의 달인!! 그가 있어 든든합니다.^^

응급처치하면 구급대원이 먼저 떠오르게 되죠. 돌발사고에 직면하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119대원들...  오늘은 저희 광주의 소방공무원 한 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분은, 2010년 12월 27일에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2010 지방행정의 달인’ 평가에서 보건위생분야의 달인으로 선정된 광주동부소방서 방정수 구급대원 입니다.
전국에서 총 29명의 달인을 선정했는데 전국 소방관 중에서 혼자일 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에서도 그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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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수 소방교>


‘2010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탁월한 업무 숙련도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전국 소방공무원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방 대원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갑작스럽게 심장이 멈춘 6명의 시민에게 전문응급처치라고 할 수 있는 기도삽관 등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2009년 행정안전부 인증  ‘대한민국 최고 기록 공무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휴대폰에 심폐 소생술 동영상 기본메뉴 탑재를 제안하여 행안부 생활 공감정책으로 채택돼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이 동영상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주위 사람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흉부압박법 등을 통해 환자에게 기도를 유지해주는 내용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인기여서 소방방재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어플로 새롭게 나와있더라고요.^^)

심장이 갑자기 멈출 경우에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오고, 10분 이상이 경과하면 뇌사에 이를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위급상황에서는 1분 1초가 소중한 만큼 신속하게 응급처치가 요구되는군요.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는 방정수 소방교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2008년 12월 광산구 A 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 도중 호흡과 심장이 멈춘 이 모 씨(29)를 전문심장소생술로 살려내고, 지난 3월에는 동구 한 모텔에 투숙 중 심장이 멈춘 김 모 씨(34)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0년 광주지역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는 환자의 저체온증을 예방하고 환자를 따뜻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는 '온풍순환시스템 장비' 를 개발하여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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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오 소방장, 방정수 소방교>


방정수 대원은 2008년 제4회 ‘Life Saver Award’에 최근오 소방장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선정, 수여하는 ‘Life Saver Award’는 심장이 멈춘 환자에게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가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광주지역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Life Saver Award 제정은, 지난 2005년 11월 19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구급대원의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소생한 김광선(내과 원장)씨의 건의(2천만원 기탁)에 의해 전남대학교병원 주관으로 2005년부터 응급환자 소생에 공헌한 자에 대해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방정수 대원은 지금까지 인공 호흡 512건, 심장질환 및 당뇨 등 급성질환 관련 8059건, 응급처치, 교통 및 산악사고 등 외상환자 관련 5058건 응급처치 등 활발한 현장 구급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현재 재학 중인 동신대 대학원(소방행정학과)에서 현장전문교수로 위촉되어, 학생들에게 구급·구조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정말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신 분 같네요.^^  
악조건에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대부분 가지고 계시잖아요. '응급상황 대처방법' 어플을 설치하시는 건 어떨까요!
어플의 이미지를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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