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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아이들 눈썰매장으로 변신한 518공원

크리스마스 즈음부터 1월초까지 눈 오는 날이 많네요.
내린 눈이 다 녹기도 전에 눈이 계속 내리고, 6일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오면 그 자체로도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놀이터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상무지구 518공원을 지나다가 너무나 재밌게 노는 아이들이 보여서
사진을 몰래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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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방학을 맞아 낮 시간에 아이들이 점심 시간도 잊은 채 열심히 썰매를 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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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는 저 내리막은 벌써 무수히 많이 썰매를 타고 내려온 자국이 보입니다.
저 또한 저기서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멀리서 지켜보는 걸로 대신했습니다.

이곳에서 특히 지난 주말,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더라구요.
요즘은 비료포대나, 종이박스로 눈썰매를 타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대부분 눈썰매장에서 본듯한
눈썰매를 들고 타더라구요.

오늘 아이들이 참 부러워보이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