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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KBS콘서트 필, 최고의 공연, 그러나 무료!!

1월 4일 화요일, 정말 오랜만에 'KBS 콘서트 필'에 갔습니다.

2011년부터 콘서트필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30분부터 90분간 방송하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MBC의 '난장'과 같이 이 지역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이죠.

이 지역에서 몇 년간 정말 최고의 뮤지션들을 모시고 좋은 방송 시스템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할 만 합니다.

공연 참석과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싸이월드-콘서트필 에 가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http://club.cyworld.com/concertfeel


본 방송을 위해 공연을 녹화하는데, 7시 30분부터 입장하여 녹화는 화요일 8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참여하기 위해서는 방청권을 다운받거나, 지정된 장소에서 받고 그 방청권을 KBS로 가서 번호표로 바꿔야합니다.(자세한 사항은 위 싸이월드 클럽과, 광주 KBS 홈페이지를 참고)

이번 공연에는 세 팀이 참여했습니다.
3년만에 새 음반을 들고 찾은 가수 Tim(팀), 8년간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활동하는 캐스커,
홍대여신이라 불리는 요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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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팀의 공연 모습입니다. 정말 관객들이 꽉 들어찼네요. 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팝송과
자신의 곡을 여러곡 최선을 다해 불렀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곡을 불렀을 때는 정말 모두가 따라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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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캐스커의 공연 모습입니다. 남녀 듀오 그룹으로 홍대에서 캐스커만의 음악 색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뒤에 세션 분들도 함께 멋진 음악을 들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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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 요조입니다. 정말 만화 속 주인공처럼 순수한 입담이 사람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연애 소식이 기사에 많이 나왔는데, 2011년 여러분도 연애를 하시라고 강조하시던 모습이 인상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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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씨와 콘서트필 진행자인 정은아 아나운서입니다.  아나운서답게 재치가 있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콘서트필 공연 참석에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청권 신청에서 번호표 교부까지 선착순의
원리가 적용되니까 말이죠. 그러나 광주에서 유명 가수들을 보려면 특정 기간에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콘서트필은 무료에 최고의 뮤지션과 함께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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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밤입니다. 거의 11시가 될 즈음에 끝났네요. 앵콜 요청에 앵콜곡까지 부르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가수들의 멋진 무대 매너와 관객들의 수준 높은 관람 의식이 멋진 공연을 만든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가수분들도 진심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다음 1월 18일(화) 공연에 오는 가수는 윤종신씨와 몽니씨 입니다. 미리미리 서둘러주세요. ^^

에디터 쏭(네이버 블로그 광주 아트리뷰 http://icdigg.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