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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사회적기업 한마당축제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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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 염주체육관에서 '2010 사회적기업 한마당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을 시민에게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광주지역 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4개와 예비사회적기업 28개가 홍보부스를 설치했다고 하더군요.

사회적기업이 뭔지, 좀 알쏭달쏭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사족을 달아 보았습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공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영리기업과 달리,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영리기업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회적기업은 이익을 취야계층으로 환원한다는 말이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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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는 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날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드는 날씨였는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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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준비를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시더군요.
일찍 오신 관람객분들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관심들이 많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네요.^^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구경을 했는데, 재미도 있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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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출출한 참에 공짜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하니까 저렇게 이쁘게 모양을 내주셨습니다. 작품명이 '꽃과 나비'라고 하네요.^^
떡으로 순식간에 작품을 만드신 분의 얼굴을 담아볼까 했는데, 저렇게 카메라를 피하시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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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문화원 부스입니다. 차를 시음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찻잔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판매를 하지 않으신다고...  연잎모양의 찻잔..자꾸만 눈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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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는 ymca와 교보,노동부가 연계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급한 볼일을 본다거나 일 때문에 잠시 아이를 맡기는 곳이라고 들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과 보다 많은 서비스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가야 홈페이지 ㅡ>  http://ymcaagay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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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i-ria)'부스입니다.
여기서는 난타북체험이 있었습니다. 역시 북을 치다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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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옷감에 오염이 적은 안료를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수작업을 통해서 옷이나 가방을 직접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직접 안료를 이용해서 디자인한 에코백이 여느 브랜드의 제품보다도 더 멋들어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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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주얼리체험장이네요.
여성분들의 관심이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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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이거 각 부스마다 방문해서 다 찍어오면 기념품 준다고 했는데...
열심히 구경을 한 탓에 달랑 하나만 받았네요.^^ (우린 공짜를 좋아합니다.)

광주에는 14곳의 사회적기업이 활동을 하고 있고 예비사회적기업도 2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제품도 생활용품, 사무용품, 수공예, 먹거리, 사회적서비스등 다양합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의 하나인 씨튼베이커리(http://www.setonhouse.or.kr/index.php) 같은 경우는 순수우리밀과 유기농재료로 빵을 만들고 있더군요.    사랑의 씨튼 수녀회는 많이 들어보셨죠? 그곳 수녀님들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

행복문화사업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름 없는 가수들에게 무대에 설 꾸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포장 박스, 카본박스(골판지상자), 컬러 박스 등의 전문제조업체인 드림박스, 엠마우스산업 (http://www.emmausi.com/) 엠마우스일터 (http://www.emmausac.or.kr/) 등등..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활약을 하고 있는줄을 행사장에 가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웃고 즐기면서 그냥 넘어가는 여느 행사와는 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업체들에게 재화를 구입하는 것이 광주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는 작은 출발의 시작점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서  사회적기업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