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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그만 파쇼(Stop Fascio)??!!

제목을 보시고 '이게 뭔가' 싶으셨죠?^^
다름이 아니라 광주에서 열리는 인권영화제 소식입니다.
광주인권영화제는 이번이 15회째입니다.
초기에는 서울인권영화제 순회상영 방식이었다가 광주에서 독자적으로 행사를 한 것이 제 5회 때 부터입니다. 그러니까 광주에서 상영한게 횟수로 딱 10년이 되는군요.

광주인권영화제는 이 사회의 가장 낮은 곳, 우리가 미처 돌아보지 못한 곳을 영상이라는 방법을 통해 보여주는 영상축제입니다.
올해는 '그만파쇼(stop fascio)'라는 슬로건으로, 11/25(목) ~ 11/28(일) 4일간 광주영상문화복합관 G시네마에서 개최가 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6개의 주제에 26편의 작품이 상영이 됩니다.

환경문제를 담은 '350PPM' /  국가권력에 의해 내처진 이들의 이야기인 '불온시대' 
해외 초청작들로 꾸며지는 '경계를 넘어' / 장애인·이주노동자 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름으로 닮은' / 지역의 인권현안을 다룬 '호남인권별곡' / 인권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단편 모음 '애니로 보는 세상'이 그 주제가 되겠습니다.

올해 개막작은 문규현신부와 수경스님, 전종훈신부의 순례길을 기록한 '오체투지 다이어리'가, 폐막작은 30주년이 된 5.18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한 '오월애(愛)'가 선정되었습니다.

< 개막작품 - 오체투지 다이어리 Ochetuji Di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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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작품 - 오월애(愛) No Name Stars >


감상할 작품들이 무척 많습니다.
상영시간을 참고 하셔서 관람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전과 밴드공연, 퀴즈이벤트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네요.

<상영 시간표>

      <부대행사>


광주인권영화제는 1회부터 지금까지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가 문화행사에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하는 깊은 배려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영화제 상영하는 곳이 시내에서도 가까운 곳에서 위치해 있습니다.
주중에 바쁘시더라도 주말에는 영화 관람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보고, 인권등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생각해보는 진지한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영화정보와 영화제의 다양한 소식은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광주인권영화제
시네마달 (광주인권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시네마달의 작품들에 대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상영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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